김태용 기자 /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는 지난 13일(금) 내원사 계곡 일원에서 본격적인 봄철 산행철을 맞아 다양한 산악사고에 대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산악·수난전문의용소방대, 119시민산악구조봉사대 등 35여명이 참여하고 산악구조장비 16종 52점(로프총, 바스켓들 것 등)이 동원된 가운데, 사고현장에서의 인명구조는 물론 대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련 단체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드론 활용 요구조자 수색훈련 ▲수목 등 지형지물을 활용한 현수로프 설치훈련 ▲계곡 횡단로프 설치훈련 ▲119시민산악구봉사대원 심폐소생술 등 안전산행 지도 ▲의용소방대 기본교육 및 산악사고예방 캠페인 실시 등이다.
훈련총괄 안전책임관인 주태돈 현장대응단장은 “이번 합동훈련으로 관련 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한 인명수색 및 인명구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양산지역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