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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자치분권과 경남의 대응방안’ 토론회 개최

  • 입력 2018.04.13 16:38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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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2일 오후 4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학계, 여성단체, 언론인, 시의원, 시민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과 경남의 대응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부의 개헌안을 소개하고, 곧 다가올 자치분권 시대를 대비한 ‘경남의 자세와 대응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첫 발제자인 김성호 자치법연구원 부원장은 <지방분권개헌, 어떻게 해야 하나·> 주제발표에서 대통령 개헌안과 헌법개정특위 자문안을 상세히 비교했고,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안권욱 고신대 교수는 <왜· 지방분권·국민직접참정의 새 헌법질서를 요구하는가·>라는 주제로 한국과 스위스의 자치분권 사례를 비교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날 참석자들은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자치분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자치분권 추진에 있어 자칫 놓칠 수 있는 작은 부분까지 검토해야 한다며 자치분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지방분권은 우리의 몫을 가져오는 것”이라면서 “다가올 자치분권시대를 대비해 도정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경남발전과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적극적이고 섬세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자치분권의 선제적 대응으로 도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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