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 부평구가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18일까지 한 달간 배달 선호 식품인 치킨, 피자, 족발 등을 취급하는 야식배달 음식점 100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 및 조리식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신고한 상호 미표시 등 신고사항 위반 ▲조리장·조리기구 청결관리 및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목적 보관 및 사용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청결유지 ▲남은 음식 재사용 ▲세척제 적정사용 ▲가격표시 이행 및 적정 등이다.
또한, 손님에게 제공되는 대표 음식 1~2개에 대한 안전성을 검사해 검사결과 부적합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위생 취약업소인 야식배달 전문음식점 점검을 통해 안전한 식재료 취급과 개인위생관리 강화로 식품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 구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식중독 등 식품사고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