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훈 기자 / 강화군은 벼 생육기별 효율적인 물관리와 고품질 강화섬쌀의 안정적인 생산 및 관리를 위해 논 개량물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개량물꼬는 개량된 형태의 플라스틱 제품으로 논두렁 안쪽에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논 개량물꼬 지원사업은 강화군 내 주소를 두고 벼를 경작하는 농업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논 1필지당 1개씩 본인이 경작하는 필지에 대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주소지 읍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개당 45,000원인 개량물꼬를 관내 3,000개소에 농가 자부담 20%로 공급할 계획이며, 농협중앙회강화군지부와 함께 지역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농자재 가격상승 및 고령화로 열악한 농업환경에 처해 있는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노동력 절감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