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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부활을 고백하는 작가들의 손짓

TOLLE LEGE - 2018 광림미술인선교회 <부활절기념 도자십자가와 십자가 소품전>

  • 입력 2018.04.09 13:32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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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광림미술인선교회는 부활절인 4월 1일부터 22일까지 4주간 광림교회 장천갤러리에서 도자십자가와 소품으로 <부활절 기념 십자가전>을 열고 있다. 이 전시회에는 광림미술인선교회원들이 제작한 50여점의 십자가를 주제로 한 다양한 미술 장르의 소품작 24점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회원들이 한 달 전부터 함께 모여 도자십자가 작업을 하면서 전시회를 준비하는 동안 십자가로 표현되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부활의 소망을 새롭게 하는 신앙고백의 자리가 됐다.
임현규 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 거룩한 절기를 맞는 기쁨과 감사를 많은 성도들과 나누며 영혼이 더욱 깊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만의 도자십자가 만들기 체험
광림미술인선교회에서는 도자십자가 전시기간 중에 미술인선교회 창립10주년기념 특별행사로 성도들을 대상으로 하는 ‘나만의 도자십자가 만들기’ 체험도 진행하고 있다. 전시회가 열리는 첫째 주일에 시작해서 셋째 주일까지 총 3회에 걸쳐 3부 예배 후부터 오후3시30분까지 장천갤러리에서 도자작업을 한다. 도예작가의 안내로 초벌한 도자십자가 위에 그림을 그리면, 수거 후 작가의 공방에서 구워진 십자가작품을 그 다음 주에 찾아 갈 수 있다.
광림교회 본당 로비에서는 부활절부터 3주간 일정으로 금년 한국미술인선교회 회장인 전태영 작가의 작품 2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한국미술인선교회는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산하기관이며 30년 이상 미술선교에 사명을 가진 기독미술인들의 모임으로, 전시와 함께 예수님을 전하는 선교와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광림미술인선교회에서도 여러 명의 작가가 속한 초교파 단체다.
전태영 작가는 기독교미술대전 대상을 타면서 기독교미술에 전념했고, 이후 신앙과 일치된 작품으로 많은 성도들에게 도전과 격려와 위로를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문찬수 장로와 이진영 큐레이터는 “본당에 설치된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십자가를 찾아보는 것이 그림 감상의 또 다른 재미와 함께 은혜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문의 : 목회연구원 02-2056-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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