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길상 기자 / 인천 중구의회(의장 김철홍)는 지난 6일 의장실에서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총 3명으로 중구의회 김영훈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황재갑 세무사, 남준일 세무사가 선임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6일부터 4월 25일까지 20일간 2017년도 세입·세출을 비롯해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검사해 지난해 중구의 예산이 목적대로 사용됐는지, 부정한 집행과 낭비사례는 없었는지 종합적인 검사를 하게 된다.
김철홍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게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검증하되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안을 제시해 재정의 건전성 마련에 중점을 두고 결산검사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훈 대표위원은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이 부실하게 집행된 부분은 없는지 철저하게 확인해 내년도 예산편성과 집행과정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