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민 기자 / 은평구(김우영 구청장)는 4월 7일(토) 향림도시농업체험원(불광동 457)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이 가득한 텃밭 개장식을 개최한다.
은평구가 주최하고, 위탁운영자인 S&Y도농나눔공동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통혼례, 텃밭체조, 작물심기체험과 씨앗과 상추모종 나눔, 이웃주민이 만들어주는 먹거리(쑥버무리기, 봄나물샐러드, 잔치국수 등) 나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계절밥상 공개요리교실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내 어린이집,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의 5무(無)원칙(화학비료, 합성농약, 비닐(멀칭), 쓰레기, 자가용 없는 친환경체험원)을 바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축제를 즐기면 된다.
이번 행사는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의 개장을 맞이해 도시농업의 기본 바탕인 나눔, 배려,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어주고, 이웃들과 반갑게 인사하는 텃밭, 웃음소리가 가득한 체험원으로 나아가고자 마련됐다.
은평구(김우영 구청장)는 “은평구 유일한 주말 농장인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이 기분좋은 힐링의 장소가 되고, 텃밭 멘토단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도시농업체험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