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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署, IBK 직원 3명에 감사장 수여

전화금융사기 예방(2건 피해금 4,400萬)에 적극 기여

  • 입력 2018.03.26 16:35
  • 기자명 곽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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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중석 기자 / 시흥경찰서(서장 이재술) 수사과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금융기관 종사자 3명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2시경, 시흥시 능곡동 소재 IBK(기업은행)에 근무하는 행원 최모씨와 청원경찰 임모씨는 전화통화를 하며, 거액의 예금(2,400萬)을 해지하려는 고객을 수상히 여기고,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임을 인지, 메모 등을 활용 약 10분간의 설득과 이해를 통해 범죄를 예방한 사실이 해당은행 사이트를 통해 피해자가 칭찬의 글을 올리며 알려지게 됐고, 며칠 뒤, 22일 오후 2시경, 같은 동 소재 농협에서는 자녀가 보이스 피싱에 연루돼 고액을 인출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며, 불안해하는 고객을 발견, 지점장과 행원 정모씨의 적극적인 기지로 2,000만원을 건네는 현장(서울 구로)에서 피의자를 검거 할 수 있게 됐다.
시흥경찰은 최근 13일부터 약 10일간 관내 금융기관 103개소의 지점장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통해 범죄예방 요령 홍보 및 주의와 관심을 당부 했다고 밝혔으며, 시흥서장(총경 이재술)은 감사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위와 같은 두 사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고, 금융기관의 협조 없이는 날로 지능화 되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이 힘들 것 이라며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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