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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청년창업 특례보증 대출 200억원 지원

2.8~3.1% 저리로 대출 지원…청년창업자 부담 최소화

  • 입력 2018.03.22 16:32
  • 기자명 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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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창업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자에게 2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특례보증은 만 39세 이하 창업 5년 이내의 기업에 대해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상환방법에 따라 1년 일시상환은 고정금리 2.8%, 5년 분할상환은 변동금리 3.1%가 적용된다.
지역 청년들의 창업 촉진 및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청년창업 특례보증 사업에 광주신용보증재단과 6개 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광주시는 청년창업자 사업자금 지원을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수인 2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기업 자금 대출 보증을 선다.
광주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6개 은행은 최저 대출금리로 창업자의 자금 마련 부담을 줄여 주는데 동참한다.
따라서, 창업자금 대출을 받고자하는 청년창업자는 신용보증재단에서 특례보증서를 발행받아 6개 취급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청년창업자금 특례보증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21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과 6개 참여은행과 ‘청년창업 특례보증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윤장현 시장은 협약식에서 “우리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사업화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현실화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청년창업 특례보증이 창업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창업가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금융기관장들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자금을 지원해 더불어 사는 광주를 만드는데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6년 청년창업특례보증 제도를 도입해 그동안 2072개 창업기업에 450억원을 대출 지원했으며, 올해는 3월22일부터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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