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모 기자 /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부터 30일까지 ‘2018 과수공원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어린이·학생(초·중·고)이나 고령자·장애우 등 취약 계층이다. 시 소재 어린이집·학교·경로당·복지관 등 기관·단체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농업기술센터가 해마다 운영하는 ‘과수공원 체험 프로그램’은 도심 속 과수공원에서 재배되는 여러 가지 과일을 보고, 느끼고, 맛보며 즐기는 오감 자극 체험 교육이다. 계절에 따라 익어가는 과일을 직접 수확해보는 즐거움도 있다.
올해 교육은 4월 21일 과일나무 꽃으로 떡과 압화(壓花)를 만들어보는 ‘과수 꽃 체험’을 시작으로, 체리·매실·자두·복숭아·사과 등 과일 체험이 이어진다.
갓 수확한 과일을 즉석에서 맛보는 것은 물론 체리 카나페 만들기, 매화 부채 만들기, 매실청 담그기, 사과잼 만들기 등 흥미롭고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는 다채로운 체험교육이 마련돼 있다.
11월까지 총 40회 교육이 이뤄진다. 모두 무료다.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원하는 것을 골라 참여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이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재정경제→농업→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9~30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wns2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단체는 공문으로 신청해야 한다. 단, 개인·단체 모두 전화(031-228-2571·2548)로 먼저 신청한 뒤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착순으로 체험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다음달 6일 개별 통보한다.
세부 프로그램 일정, 내용 등 상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