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옹진군보건소는 ‘제8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결핵 예방주간(3.19.~25.) 동안 결핵 홍보 및 예방 캠페인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침예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생활 속 결핵예방수칙 등을 홍보했다.
결핵은 전 세계에서 1분마다 3명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우리나라도 매년 3만 명 이상이 결핵으로 신고되며 연간 2,000여명 이상 사망하는 질환이다.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를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결핵균에 감염된다. 증상으로는 2주이상의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6개월 이상의 꾸준한 약물치료가 중요하다.
안상복 보건소장은“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증상이 있을 시에는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고, 기침할 때 손수건 또는 윗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