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육군 8919부대, 폭설피해현장에서 구슬땀 흘려

하양읍 청천리,남하리 일대 폭설 피해농가 찾아 복구작업 매

  • 입력 2018.03.19 13:35
  • 기자명 박주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주현 기자 / 때아닌 3월 폭설에 내려 앉은 농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16일 육군 8919부대 장병들이 경산시 하양읍 청천리, 남하리 일대 깻잎농가 등을 찾아 피해복구작업에 발벗고 나섰다.
관내 농가에는 지난 8일 발생한 기록적인 폭설로 비닐하우스, 농업용시설, 농작물 피해 등이 발생했으며, 특히 습기를 가득 머금은 습설로 인해 비닐하우스 내 비가림 시설이 내려앉고 방조망이 찢어지는 등 시설물 피해가 집중됐다.
피해복구작업에 동원된 100여 명의 8919부대 장병들은 이른 아침부터 휘어진 파이프를 제거하고, 폐비닐과 그물망을 제거하는 등 일손이 모자라는 농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8919부대장은 “금번 폭설로 올해 농민들의 상심이 클 것이다. 민·관·군이 서로 합심해서 복구작업에 참여해 폭설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시름이 조금이라도 덜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양읍 청천리·남하리 농민들 또한 “갑작스런 피해로 복구 일손이 모자랐는데, 부대에서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8919부대 장병들의 복구작업은 다음주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