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마포구,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

  • 입력 2018.03.16 16:55
  • 기자명 곽태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곽태섭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소속의 전문 강사가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분야는 ▲교통안전 ▲재난(자연재난·화재)안전 ▲승강기안전 ▲성폭력·유괴·학교폭력예방의 네 가지이다. 각 교육은 이론 20분, 실습 및 체험 20분 총 40분으로 구성됐다.
교통 안전교육의 경우 교통사고의 정의와 사각지대 특성 및 위험성에 대해 알아본 후 올바른 횡단보도 건너기 5원칙을 실습한다. 재난 안전교육에서는 태풍·지진 등 자연재난 발생 시 대피요령과 화재 원인 및 예방법에 대해 배운다. 소화기 사용 체험도 함께한다. 승강기 안전교육에서는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사고 예방법을 배우며, 성폭력·유괴·학교폭력 예방교육의 경우 어린이 성폭력 예방법 및 대처법 그리고 학교폭력 사례 및 발생 시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성폭력·유괴·학교폭력 예방교육의 경우 ‘소중한 나의 몸을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한 토의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사고발생 상황을 가정한 상황극과 자신의 소중함에 대한 발표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사고는 늘 예기치 못한 순간에 발생한다. 사전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사고에 대해 인식함으로써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교육을 원하는 학교는 3월 27일(화)까지 신청서에 희망 교육분야 및 일정을 기재해 마포구보건소 보건행정과(3153-9023)로 공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4월부터 10월까지 마포구 소재 14개 초등학교 151개 학급 3,407명의 아이들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받았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사전 예방교육이 필요하다. 꿈과 미래가 될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