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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주민과 함께 봄맞이 대청소

21일 마포구 ‘봄맞이 대청소’ 실시,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

  • 입력 2018.03.15 11:35
  • 기자명 곽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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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섭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3월 21일 오전 7시 구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봄맞이 대청소는 주민과 사회단체, 기업, 상인회, 학생 및 공무원 등 민·관 약 200여 명이 참여해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걷고 싶은 거리 청소 및 불법 전단지 제거 ▲보도블록 및 공공 시설물 등 물청소 ▲빗물받이 및 화단 속 담배꽁초 등 이물질 제거 등이다. 또한, 내 집 · 내 점포 앞 청소 및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 의 홍보 안내문을 배부하고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같은 날 마포구의 16개 동에서도 각 지역 여건에 맞는 봄맞이 대청소를 병행한다. 용강동 음식문화 거리(토정로 일대), 도화동 갈매기 골목길(도화길 일대), 연남동 가로수길(성미산로 일대) 등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주민 청소단이 모인다. 청소단은 쓰레기 취약지역 정비와 함께 주요 도로시설물 등에 대한 물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봄맞이 대청소 동참 안내문을 전 지역에 배포하고 지역주민과 봉사단체 등 약 2000여 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속적이고 실제적인 주민참여 청소 활성화를 위해 자율청소 참여 단체를 모집하고 있다. 자율청소 단체에는 청소도구(빗자루, 집게, 장갑, 종량제봉투 등)를 지원하고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인정한다.
참여대상은 마포구에 소재하는 각종 단체, 상인회, 기업체, 공공기관, 가족모임 등이다. 신청 단체가 청소를 희망하는 지역을 직접 선정해 청소하면 된다. 연중 각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3월 2일부터 31일까지를 봄맞이 ‘뒷골목 청소 활성화’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구의 청소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뒷골목 무단투기에 대해 해당기간 집중적인 정비를 실시하고 지역 주민의 자율청소장려를 위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기타 봄맞이 대청소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청소행정과(3153-9207) 또는 각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청소행정은 매일 마주하게 되는 자치단체 행정의 얼굴이자 시작이다. 이번 봄맞이 대청소를 통해 관 주도의 청소행정에서 나아가  민간이 자율적으로 주변 청소에 힘쓰는 시민의식의 향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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