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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갱신 목회자협 ‘총신 사태 해결 입장’ 밝혀

  • 입력 2018.03.12 13:21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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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이사장 이건영 목사·대표회장 김태일 목사)가 12일 ‘총신 사태 해결을 위한 우리의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교육부는 총신대학교에 즉각 특별감사반을 투입해 감사하라”며 “교육부는 최근 용역까지 동원해 자칫 심각한 폭력 사태로까지 번질 수도 있었던 총신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새 학기 수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즉각 특별 감사반을 투입해 감사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총장은 총신 사태에 책임을 지고 즉각 용퇴하고, 법인이사회는 정관을 즉각 환원하라”며 “지금의 모든 참상의 원인을 제공하고 교단과 총신 앞에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른 김영우 총장은 결자해지(結者解之) 차원에서 즉각 용퇴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법인이사회는 총장의 거수기 역할을 거두고 교단 이탈을 가능케 한 정관을 2017년 9월 15일 이전으로 환원할 뿐만 아니라, 총회의 지도와 감독권을 고신·장신·기장·대신 측 교단 신학교 수준으로 명문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총회장과 총회 임원회는 실행위원회의 결의사항을 속히 실행하라”며 “총회장과 총회 임원회는 용단을 내려 실행위원회의 모든 결의사항을 속히 실행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자신의 안위와 미래를 교단의 앞 날을 위해 모두 내려놓고  맨바닥에서 온몸으로 맞서고 있는 원우들과 학부학생들을 외면하지 말고, 적극 보호할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이들은 “총회를 분열시키는 모든 행위와 모임은 즉각 중단하라”며 “교단분열의 빌미를 제공할만한 일체의 모임과 그릇된 언사 및 행위를 중단해 주시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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