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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력단절·미취업 여성대상 직업교육훈련

3~11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33개 과정 운영

  • 입력 2018.03.09 15:03
  • 기자명 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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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경력단절여성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구인수요가 높은 취업 직종 33개 과정 674명을 대상으로 2018년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직업교육훈련 과정은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관내 기업체의 수요조사와 경력단절여성의 특성을 고려해 발굴한 선호직종을 반영한 것으로, 시와 여성가족부의 심사를 거쳐 3월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여성들에게 적합한 전문기술과 고부가가치 과정, 장기심화 과정, 4차산업 관련 과정 등을 집중 운영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과정을 별도 운영하는 등 취업과 연계 되도록 운영한다.
교육은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교육훈련은 15일 단체급식조리사 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과정별 20명씩 2~3개월의 기간으로 11월까지 진행되며 출산과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 둔 경력단절 여성과 취업 의지가 높은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애, 결혼이민, 북한이탈 등 취약계층 여성 대상 교육은 ▲커피바리스타(광주새일센터) ▲정리수납의달인(서구새일센터) ▲피부미용뷰티관리사(송원대새일센터) ▲장애여성커피바리스타(북구새일센터) 과정으로 과정별 20명씩 운영하며 취약계층 여성은 소득에 관계없이 신청하면 된다.
교육생은 5개 새일센터에서 과정별로 모집하며, 자세한 문의는 광주새일센터(062-511-0001),서구새일센터(062-613-7964 ), 송원대새일센터(062-671-5908), 북구새일센터(062-266-8500), 광산새일센터(1577-2919)로 하면 된다.
관내 새일센터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취업 후 사후관리 등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해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여성 맞춤형 취업전문 기관이다. 지난 한 해 5400여 명의 여성이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 여성 맞춤형 일자리창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여성 고용률이 51.3%로 광역시 2위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임찬혁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여성들이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취업상담, 인턴십, 사후관리 등 새일센터의 취업서비스 질을 강화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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