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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읍 중앙로 도심 지중화 사업 본격화

  • 입력 2018.03.08 14:51
  • 기자명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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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훈 기자 /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오는 12일 한국전력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강화읍 중앙로 지중화 사업’ 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전선 지중화 사업은 도심시가지 경관을 저해하는 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하고, 보행자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안전하고 깨끗하게 가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철저한 현장조사 및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공사 준비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한전 인천본부는 지난 6일 강화읍 주민자치센터에서 강화읍 주민을 대상으로 지중화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중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도로 굴착으로 인한 통행제한 관련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사업구간은 강화읍 중앙로인 수협사거리부터 중앙시장까지이며, 양방향으로 800m를 추진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51억원(강화군 50%, 한전·통신사 50%)을 투입해 올해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아울러, 전선을 철거한 보행자 도로에는 바닥포장 및 가로화단 조성 등 강화의 역사를 테마로 한 경관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이상복 군수는 “도로굴착으로 인한 통행불편과 혼잡이 예상되니,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기를 바란다”며 “전선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거리 미관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에 걸맞은 쾌적한 보행환경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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