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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

78개소 89대 설치…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 입력 2018.03.08 14:40
  • 기자명 방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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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현수 기자 / 목포시가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를 위해 다중집합장소에 응급조치기구를 확충해가고 있다.
시는 목포시청, 목포역, 목포자연사박물관, 노적봉예술공원,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목포시노인복지관 등 78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 89대를 설치·지원 중이다.
또 매년 정기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골드타임인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동시에 사용해야 생존율을 3배이상 올릴 수 있다. 자동제세동기라고도 칭하는 자동심장충격기(AED)는 환자 피부에 부착된 전극을 통해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의 비정상적인 떨림을 자동으로 제거하는 의료장비다.
우리나라는 연평균 약 2만6천명(일평균 약71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생존율은 5%에 불과하나 심폐소생술 시행시 16.8%로 생존율이 높아진다.
시 관계는 “올해도 다중이용시설 및 관광지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지원을 확대하고,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신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매년 교육을 실시하겠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교육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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