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형 기자 /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6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을 이따라 방문하고 대표회장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이용주 의원, 한기총 최충하 사무총장 등이 배석했다.
한기총과 한기연 대표회장들은 “당대표로서 무거운 짐을 맡으셨다. 해야 할 일이 많으실 것 같은데, 정부와 사회를 향해 올곧은 목소리를 내 주시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정당이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조배숙 대표는 “창당 이후 원내 교섭단체가 아니다보니 언론 환경이 좋지 못하다. 일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잘 알려지지 않는 것이 많이 있다”며 “개헌도 대통령 중심의 권력구조를 바꾸는 것이 중요한데, 이 기회에 기본권까지 바꾸려고 하는 것 때문에 교계에서 우려하는 부분이 있는 줄 안다”고 말했다.
이후 대북관계와 민생안정 등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대화했고, 조배숙 대표를 위해 “당대표로서 당을 잘 이끌고, 민주평화당에서 좋은 인재들을 많이 발굴하고 배출할 수 있기를”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