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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신세계 400억 투자… 삼송지구 대형 지하주차장 조성

최성 시장, 시정 질문 답변과정서 공개

  • 입력 2018.03.06 16:16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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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봉 기자 / 최성 시장이 지난 27일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과정에서 삼송지구 스타필드고양 입점에 따른 교통문제를 해소책으로, 삼송지구 주민대표, 정재호 국회의원, ㈜스타필드고양 대표이사와 함께 ‘대규모 지하주차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고양 삼송지구는 지난해 8월 ㈜신세계 대형 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점이 들어서면서 평일, 주말할 것 없이 이곳을 찾는 쇼핑객들의 차량으로 인해 주변 일대가 극심한 교통난을 겪어 왔다.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특별한 공식 협약식 없이 서면으로 진행 중 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 스타필드 고양점 인근 근린공원 하부에 지하 2층 규모(연면적 약34,000㎡) 대규모 지하주차장을 건립키로 의견을 모은 상태다. 2019년 착공 예정으로 2020년 사업이 완료되면 약 1천여 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돼 주변 교통정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는 지하주차장 조성을 위한 관련 행정 및 인허가 업무 등을 지원하고 ㈜스타필드 고양은 약 400억 원을 투자해 지하주차장 조성과 지상부 근린공원 활성화, 주차장 야간 주민개방 등의 공공기여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하주차장 준공까지는 아직까지 상당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전문가들과 추가 대안도 함께 검토해 삼송지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조속히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고양시는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에 ▲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신설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갈 계획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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