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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규 전 남구의회 의원 자유한국당 남구청장 출마

난마처럼 얽혀있는 남구의 현안문제 책임지는 리더십으로 해결할 것

  • 입력 2018.03.05 16:12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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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최백규(50, 사진) 전 남구의회 의원이 3월 5일 남구청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최백규 예비후보는 이날 남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이자 낙후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남구가 2016년 SBS가 실시한 ‘힘내라 지수’ 조사결과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살기 힘든 도시로 선정됐다”면서 “난마처럼 얽혀있는 원도심 재개발 문제 해결을 위해 근본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남구가 재정자립도 및 학업성취도는 하위권에 머물고 주민들의 자살률, 이혼률 등은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런 참담한 현실이 구청장 한 사람의 잘못은 아니지만 위기상황에서 리더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끝까지 책임지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남구의 명예를 되찾아 올 것”이라고 43만 남구 주민의 이름으로 약속했다.
그는 “남구 구석구석 발로 뛰는 젊은 구청장으로 주민 입장에서 늘 생각하는 생활복지를 구현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동참 및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자 노력하겠다”면서 “지역에 거주하는 실업청년이나 장애인, 노인, 경력단절 역성 등을 고용하는 기업에게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일하는 복지 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특히 “수봉산을 흉물스럽게 만들고 있는 송신탑 대신 다목적 타워를 세우고 주변에 소규모 테마파크를 조성해 가족과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새로운 명소를 만들겠다”며 “자신이 구청장이 되면 최대한 공약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취약한 공립의료체계를 확대해 어린이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립의료기관을 만들어 아이들의 아토피나 노인치매, 주부 우울증 등을 연구하고 치유하는 보건소와 건강관리센터의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현재 남구에 산적해 있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및 주변지 개발, 청년실업문제 등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내 기업, 상급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만들어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인천의 중심지였던 남구의 영화를 되찾기 위해 신심과 애정을 갖고 오직 주민과 지역을 위해 고민하고 열심히 일하는 뚝심 있는 일꾼 구청장, 모든 것을 짊어지는 희생의 리더십을 갖춘 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세솔메디컬의원 행정원장을 재직하고 남구의회 제6대 의원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6년 지방선거에서 남구청장 후보로 나섰으나 7백여 표 차이로 낙선하는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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