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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필리핀서 꿈과 희망의 등불 밝혀

무료 백내장 수술과 초등학교 기숙사 준공으로 필리핀에 꿈과 희망 선사

  • 입력 2018.03.02 15:23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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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 장로)는 전 세계로 활발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7년 9월에는 필리핀 정부군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마우테 간 교전으로 계엄령이 내려진 어려운 상황에서도 난민들을 위해 아낌없이 구호품을 전달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했다.
올해, 2018년 2월 26일,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와 굿피플(회장 김천수 장로)은 필리핀 딸락주 카파스 시를 방문해 주손 섬의 외진 산악 지역에 흩어져서 살고 있는 토착민, 아이따 족을 위로했다.
26일 오전, 이영훈 목사와 굿피플 회장 김천수 장로 및 임원진들은 굿피플이 카파스시에 세운 카파스시립병원을 찾았다. 카파스시립병원은 소수부족과 저소득층을 위한 종합의료시설로 무료로 진료와 치료가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는 카파스 시가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레이날도 카타쿠탄 카파스 시장과 협약식을 진행하며 ‘고압멸균기(Autoclave)’를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후, 인근 산타훌리아나 지역으로 이동해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2010년에 아이따 족을 위해 재건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격려했다. 이곳 알루난 마을에 불타 없어진 초등학교는 현재 안정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었지만, 아이들이 진학할 수 있는 중·고등학교는 카파스시에 있는데 왕복 6시간이 걸리며 화산재와 험한 산세는 생명의 위험을 느끼게 했다. 
이러한 사정을 마음 아프게 여긴 이영훈 목사와 굿피플은 미래의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고자 첫 번째 중간 기착지인 ‘산타훌리아나’에 기숙사를 세우기로 했다.
이영훈 목사는 “아이들은 이 나라의 미래다. 이 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를 이끌어갈 지도자가 이곳에서 나오길 희망한다”며 레이날도 카타쿠탄 시장과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다음날, 27일은 필리핀 클락에서 필리핀 하나님의성회 대표회장 레이날도 칼루사이 목사, 알렉스 푸엔테스 목사와 함께 필리핀에서 진행 중인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사역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 60주년에 대한 뜻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이후, 이영훈 목사는 24일부터 시작된 ‘세계실명예방단’이 실시하는 무료 백내장 수술현장에 참관하며 김상영 장로(세계실명예방 단장), 최경배 장로(JC빛소망안과 원장)와 그 외 20여명의 단원들의 활동에 아낌없는 감사와 격려 및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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