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희 기자 / 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순)과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센터장 권성남)는 2월 26일(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오는 4월부터 희망하는 남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의 자체 프로그램인 ‘나도 1인 출판가(2시간 소요)’과정과 남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개발한 인문 및 진로특강 프로그램인 ‘북(Book)적북적, 꿈(Dream)틀꿈틀(4시간 소요)’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출판문화산업진흥 5개년 사업의 일환의 건립된 단체로, 출판·인쇄산업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업입주공간 및 창작 레지던스 운영 등 지역의 출판·인쇄산업 육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제책장비 및 POD 장비를 활용해 직접 출판 인쇄 과정을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간단한 다과와 함께 책을 즐길 수 있는 북카페에는 약 10,00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체결을 위해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를 방문한 이종순 교육장은 “학생들이 책 출판과 인쇄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멋지고 쾌적한 북카페에서 다양한 인문독서 프로그램과 진로특강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더불어 생각해 삶의 주인이 되는 실천중심의 인문교육이 실현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권성남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부담 없이 북카페에서 책도 보고, 전시도 관람하며, 센터에서 운영하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출판문화를 향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