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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전 의원 "시민 행복한 용인 건설" 용인시장 출마

  • 입력 2018.02.27 15:07
  • 기자명 박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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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국 기자 / 백군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육군 대장 출신이자 3군사령관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전 국회의원은 “오랜 공직 경험과 국회 활동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연륜은 큰 장점”이라면서 “생애 마지막 열정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발전을 꾀하고, 시민의 심부름꾼으로서 시장의 역할을 다할 각오가 돼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4년간 용인시는 힘든 출·퇴근과 생활고를 외면한 채 실현 불가능하고 어지러운 시정을 펼쳤다”고 지적하면서 “시민의 삶이 바뀌는 행복한 용인을 건설하기 위해 정직하고 깨끗한 시장, 가슴이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용인시는 인구 100만의 대도시로 팽창했지만 그에 걸맞은 도시기반 시설은 매우 열악해 난개발 도시라는 오명과 수도권 베드타운 이미지에 사로잡혀 있다"며 "특정 세력이 전횡하는 시정, 이 모든 것이 우리가 척결해야 할 적폐고 공정한 시정을 실현하겠다 "고 말했다.
특히 “막연히 인구만 늘리는 근시안 정책을 버리고 난개발 상처를 치유하고 팍팍해진 시민의 삶을 보듬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 교통지옥 문제 해결 ▲ 4차 산업혁명 중심의 R&D기반 첨단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 교육혁신지구 도입 ▲복지정책 확대와 체육, 문화, 예술도시 건설 등 핵심 공약 등을 밝혔다.
또 지역의 이슈인 흥덕역 설치 문제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꼭 설치해야 한다”라며 "문제는 사업비인데 이는 도지사 후보들과 논의해서 경기도와 용인시가 부담하고, 국비도 보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직하고 깨끗한 시장, 가슴이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면서 출마선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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