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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상고, 미래를 그려보는 비포스쿨!

졸업생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진로진학 학습코칭 등 다양한 행사 개최

  • 입력 2018.02.26 15:05
  • 기자명 송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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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 / 대구 경상고등학교(교장 권효중)는 지난 2월 20일(화)부터 2월 21일(수)까지 예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적응 프로그램인‘비포 스쿨’운영했다.
첫날에는 졸업 동문으로 구성된 교육기부 프로그램인‘졸업생 전문 직업인들과의 만남’이 실시됐다. 과학중점학교인 경상고는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KAIST(한국과학기술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등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졸업 동문을 초청해 미래 과학기술의 비전을 제시하는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법조인, 회계사, 교사, 행정사무관 등 다양한 직업군의 졸업 동문을 초청해 전문직 졸업동문의 특강도 열렸다.
이날 더불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폭력예방 교육도 동시에 실시됐다. 특강은 학교담당 황진현 경장(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이 맡았으며 학생들은 특강을 통해 경찰관의 직무 및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다음날 21일에는 진로진학상담교사 협의회 소속 11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이 진로진학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효과적인 학습방법, 대입제도의 이해, 학생부 관리, 자기소개서 작성을 주제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또한, 시청각실 에서는‘경상 스타트 스텝 로드맵’을 주제로 학부모 연수회도 실시됐다. 연수회의 강연을 맡은 경상고 김기환 교사는 신입생 학부모님들께 학생부종합전형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생들이 학년별로 구체적으로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 3년간의 로드맵을 보여주며 학부모의 이해를 도왔다.
경상고 신입생 윤석빈 군은“담임 선생님과 학교 선생님들이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고등학교 생활에 자신이 붙었으며 훌륭한 졸업생 선배님들의 직업과 관련된 특강을 통해서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3년간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과정별·학년별 로드맵을 보여주셔서 고교생활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입학 후에도 빠르게 학교생활에 적응해 진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고 권효중 교장은“예비 신입생들이 고교생활에 대해 가지는 막연한 두려움과 궁금한 부분들을 해소해주기 위해‘비포 스쿨’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학부모, 학생, 교사가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노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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