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 부평구는 2월 21일 구청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중·고생 희망세상 ‘교복 나눔 장터’ 행사를 열어 자원 재활용을 실천했다.
부평구청과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공동 주관으로 지난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부평구 교복 나눔 장터에는 관내 21개 중학교 및 16개 고등학교가 참여했다.
행사장을 찾은 학생 및 학부모들은 수선·세탁한 교복을 재킷 1점에 8,000원, 상의 2,000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했다.
‘교복 나눔 장터’는 새 학기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력소비의 사회적 가치를 위해 부평구가 벌여온 공유경제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들에게 자원 재활용 실천을 통한 건전한 소비문화와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교복 나눔 장터’ 행사 이후 대물림 교복 기증 및 판매는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 3번 출구에 위치한 부평어울림센터 내 3층 부평구 교복나눔센터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