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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봉사단, 쪽방촌 주민들과 따뜻한 설명절 보내

  • 입력 2018.02.20 13:27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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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 설명절에 앞서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쪽방촌인 용산구 동자동을 찾아 ‘설날 쪽방촌 명절선물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교봉 회원교회들이 성금을 모으고 고양 거룩한빛광성교회 청년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진행됐다. 청년 자원봉사자들은 명절 선물인 한과 상자를 들고 쪽방촌 골목골목을 다니며 주민들에게 선물을 전하고 따뜻한 새해인사를 나누었다. 자원봉사자 유민주(26.여) 청년은 “생각보다 열악한 쪽방시설에 거주하는 분들을 보니 안타까웠다”면서 “다음 명절에도 쪽방촌을 찾아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교봉은 한과 700세트를 명절선물로 준비해 거룩한빛광성교회 청년부 자원봉사자 20여명과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동자동은 서울시의 대표적인 쪽방 밀집지역으로, 약 1,200세대의 주민들이 1평 정도의 쪽방에서 생활하고 있다. 한교봉은 매년 설날, 추석, 성탄절 등 절기를 맞아 동자동 쪽방 주민들과 함께 하는 나눔 행사를 7년째 진행하고 있다.
한교봉은 이에 앞서 13일에는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의 주민사랑방을 찾아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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