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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AI 유입 차단방역에 구슬땀

가금류 사육농가와 철새 도래지 일제 방역 실시

  • 입력 2018.02.13 16:12
  • 기자명 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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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우 기자 / 지난 1월 27일 화성시 팔탄면 구장리에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 화성시가 AI유입 차단과 확산방지를 위해 매서운 겨울 한파와 싸우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27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H5N6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을 통보 받고 즉시 가축 일시이동중지명령과 함께 김용선 축산과장을 주축으로 관내 전역에 산재한 가금류 사육농가와 철새 도래지에 대한 일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총력전에 들어갔다.
먼저 시는 향남읍 종합경기타운 앞에 거점소독소를 설치하고 양감면 신왕리를 비롯한 주요 도로변 8곳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운영하는 한편 축산과 직원 20명을 2인 1조로 10개조를 편성하고 평일은 22시까지 공휴일은 18시까지 매서운 추위와 싸우며 AI차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데 가금류 사육 농가들을 대상으로 방역교육과 함께 임상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150개소에 현수막과 172개소에 AI차단 방역 리후레 홍보물을 설치했으며 매일 SMS를 통해 농가와 축산관계자들을 대상으로 AI차단 방역 독려 및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시는 향남 종합경기타운앞에 설치한 거점소독시설을 통해 1단계 축산관련차량 진입시 세륜 세차를 통해 소독을 실시하고 2단계로 소독수 온도를 26-28도로 해 고압분사 소독을 실시하며 3단계로 자외선 오존 살균소독을 실시하는 등 AI 차단을 원천 봉쇄하고 있다.
또한 시는 관내 철새도래지인 남양호를 비롯해 화성호와 황구지천 및 소하천에 대한 소독과 방역을 병행하고 공수의 10명을 활용해 산란가금농가에 대해 폐사체 간이검사 및 임상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축산농가 농장 출입구 와 축사 주위에 생석회도포 및 차단방역을 지도하는 등 AI차단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현재 화성시 관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가금류 현황은 278농가에서 종계를 비롯해 산란계와 육계 등 약 3백 69만 1천2백수가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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