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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뭄대비 안정영농 급수대책 수립

강화, 옹진, 한국농어촌공사 등 봄철 영농대비 가뭄해소 대책방안 논의

  • 입력 2018.02.13 16:12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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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광역시는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가뭄 해소를 위해 강화군, 옹진군,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2018년 가뭄대비 안정영농 급수대책 회의를 갖고 가뭄해소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가뭄 발표대책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저수율 확보대책, 영농급수대책, 농업기반 수리시설 조기발주, 관정 및 양수기 등 장비 사전점검 등 가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인천시는 강화군지역의 2월 12일 기준 평균 저수율이 83%로 전국 평균 저수율 69% 보다는 다소 높으나 봄 철 가뭄이 계속 이어질 경우 물 부족이 전망됨에 따라, 조기 한강물 임시관로 용수공급을 통해서 모내기 이후 6월말 까지 필요한 물량을 확보토록 저수지 물채우기 작업과 용수원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2014년부터 연속 강우부족으로 가뭄이 심각해지는 옹진군 자월면, 연평면, 백령면에 대해서 금년도 농업용 소규모 저수지(소류지)개발 등 농업용수 확충에 필요한 개발비용과 강화군에 가뭄대비를 위한 관정 개발 사업 및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관수시설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기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가뭄은 막을 수는 없지만 미리 대책을 수립해 대비한다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가뭄대책 사업들이 조기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시로 점검을 통해 올해도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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