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정세균 의장, ‘가상통화 규제의 쟁점과 개선과제 세미나’ 참석

“가상화폐 신성장 동력이라기보다는 과열된 투기대상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이 현실”

  • 입력 2018.02.08 13:52
  • 기자명 유주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주형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8일(목) 오전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상통화 규제의 쟁점과 개선과제」세미나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최근 가상통화가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핫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라면서 “가상통화는 그것이 가진 모호하면서도 다면적인 성격으로 인해 새로운 논란과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한 “현재의 시점으로 볼 때 가상통화는 대한민국의 바람직한 신성장 동력이라기보다는 과열된 투기대상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도 “가상통화가 미래 신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부정하긴 어렵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오늘 발표와 토론에 나서는 전문가들에게 “가상통화의 법적 정의나 소비자 보호 및 과세 문제 등 수많은 입법적 과제는 국회의 몫으로 남아 있다”면서 “가상통화를 둘러싼 혼란을 줄이고, 블록체인 등과 같은 관련 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방향이 제시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 개최된 ‘가상통화 규제의 쟁점과 개선과제’ 세미나는 국회 입법조사처와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의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