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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의 (재)덕신장학재단이사장 인천시교육감 출마선언

  • 입력 2018.02.06 16:12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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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고승의 (재)덕신장학재단 이사장이 2월 6일 인천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에 제3대 시민직선 인천시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맑고 바른 인천교육, 청렴하고 신뢰받는 희망인천교육’을 인천시민 및 교육가족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습니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고 이사장은 “지난 2010년 교육감직선제가 도입된 후, 어느 선거보다 깨끗해야할 교육감선거가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과 특정집단의 패권 싸움터로 변모해 헌법이 천명하고 잇는 교육의정치적 중립성이 무너졌다”고 통탄했다.
그는 이어 “제1대 시민직선 교육감에 이어 제2대 시민직선 교육감으로 당선된 전교조 출신 진보교육감도 시민의 기대와 희망을 저버리고 뇌물수수와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 수감되는 등 인천교육의 콘트롤 타워(control-tower)가 연이어 붕괴되는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고야 말았다.”고 말했다.
고 이사장은 “지금은 인천교육을 바로세우기 위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때이며, 6월 13일 실시되는 제3대 시민직선 교육감선거는 인천교육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이제 다시는 인천교육감 선거가 보수와 진보의 정치놀음판이나 일부 특정집단이 패권을 잡기 위한 싸움터라는 말을 들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을 키우는 학부모님들의 고민과 걱정거리가 뭔지 또 현재의 인천교육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기에 자신이 가진 교육행정 경험과 일선학교 교장으로 근무한 학교현장 노하우를 통해 숙제를 풀어나가겠다”면서 “인천교육을 위해 제게 줘진 마지막 봉사의 기회라는 비장한 마음으로 인천시민과 학부모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인천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소중한 출발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고 이사장은 제3대 시민직선 인천시교육감 출마 선언과 함께 희망인천교육을 위한 5가지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맑고 바른, 청렴하고 신뢰받는 희망인천교육 만들겠다.
▲선생님이 존중받고 안전하고 사랑이 넘치는 즐거운 학교 만들겠다.
▲ 따스한 인성과 실력을 갖춘 융합인재로 키워 미래인천교육 만들겠다.
▲선생님-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하며 웃음짓는 만족인천교육 만들겠다.
▲차별 없는 교육기회제공, 사각지대 없는 교육환경조성으로 복지인천교육 만들겠다.
고 이사장은 이 5가지 정책공약에 따른 세부실천 프로젝트를 준비해놨으며 인천교육을 사랑하는 시민과 교육가족여러분의 고귀한 제안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해 발전적이고 구체적인 공약을 만들어 보고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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