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봉 기자 / 자유한국당 고양시 당협위원장에 이경환 변호사, 이동환 당 중앙연수원 부원장, 조대원 지역경제진흥원 원장이 선정됐다. 한국당은 1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직강화특위가 선정한 1차 당협위원장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확정된 당협위원장은 경기 17개 지역을 포함해 전국 45개 지역이다. 특히 고양시의 경우 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고양정에 조대원(47) 지역경제진흥원 원장이 선정, 현역 국회의원(비례대표)을 누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고양갑 당협위원장에 이경환(51) 변호사가, 고양병 당협위원장에는 이동환(51) 당 중앙연수원 부원장이 인선돼 지방선거 조직을 꾸리게 됐다.
▲고양갑 이경환 당협위원장 : 연세대 법대(사법연수원 29기), 법무법인 가우 대표변호사,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고양병 이동환 당협위원장 : 연세대 도시공학 박사, 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전 경기도지사 정무실장, 홍익대 겸임교수 ▲고양정 조대원 당협위원장 : 육군사관학교, 美 뉴욕대 정치학 석사, 전 맑은고양만들기시민연대 상임대표, 지역경제진흥원 원장
한편, 지난 18일 오후 수원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서 홍준표 대표가 수원·성남·고양 등 100만 이상 도시는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며 “고양시장 후보는 점찍은 사람이 있고, 수원과 성남 등 100만 이상 도시는 순회하면서 후보군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 ; 한국당 고양갑 이경환, 고양병 이동환, 고양정 조대원 당협위원장(좌측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