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삼산서는 동계방학을 맞아 관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경찰직업체험을 위한 미니폴 아카데미를 열었다.
지난 16일과 18일 삼산서 5층 강당에서 장래 경찰이 되길 희망하는 중·고등학생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및 경찰 직업체험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서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샌드아트 공연 참여 활동, 경찰 직업체험 및 경찰관과의 만남의 자리를 갖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여학생은 “진로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경찰관을 직접 만나 궁금한 것도 묻고 경찰이 되기 위해 어떤 것을 준비해야할 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기주 삼산서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각자의 재능을 살려 꿈을 실현하길 바라며, 특히 경찰관이 되고자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충실한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삼산경찰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삼산경찰서는 학교폭력방어자 양성을 위해 방학마다 「미니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