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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어업인들과 소통과 협치의 장 마련

지난 18일 도정회의실에서 어업인 단체와 간담회 개최, 김창영 경남수협장 협의회 회장 등

  • 입력 2018.01.19 15:30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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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8일 도정회의실에서 어업인 단체와 소통과 협치를 통한 참여도정 실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경호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내 수협장, 한국자율관리어업 경남도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 여성어업인 대표 등 어업인 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
간담회에서는 올해 경남도의 해양수산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어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양수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한경호 권한대행은 “현재 해양수산 여건은 고령화, 수산자원 감소, 기후변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며, 특히 지난 2년간 이례적인 고수온 현상으로 도내 양식업에 큰 피해를 낳았다. 매년 반복되는 어업재해로부터 어민들을 보호하고자 어업재해 대응장비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 등 어업인 복지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어민들의 체감도는 다소 낮은 것 같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됐다”며 “오늘 간담회가 2018년 경남도 ‘대한민국 수산 1번지’ 재도약 원년의 해 실현에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활수산물수출물류거점센터건립, 양식수산물재해보험지원확대 등 32개의 신규 및 확대 시책과 ‘풍요로운 바다 살고 싶은 어촌 건설’을 위한 정책들을 소개했다.  ·
이어진 해양수산 발전방안 논의시간에는 지방어항공사 조속마무리, 진해항 정박지 관리 철저, 적정 규모의 양식에 관한 제도 개선사항과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레저산업과 낚시어선 등으로 인한 생활쓰레기 문제 및 법적 제재 제도 마련 등 어업인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안 등이 논의됐다. ·
한편 도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해양환경과 각종 어업재해에 적극 대응하고 어업인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치를 통해, 2018년 ‘경남도 수산1번지 재도약 원년의 해’ 실현을 위해 능동적인 해양수산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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