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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생활 속 문화 쉼터로 조성” 작은도서관 활성화

내달 8일까지 방문 접수…내달 22일까지 자원봉사 활동비 지원사업도 공모

  • 입력 2018.01.18 15:26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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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는 “작은도서관을 생활 속 문화쉼터로 조성하고, 구민들에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늘려주기 위해 프로그램과 환경조성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작은도서관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서관에 최대 100만원, 연합회에는 최대 4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금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비, 교재 제작비, 재료비, 홍보비 등에 사용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자체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구로구 등록 사립 작은도서관 또는 사립 작은도서관 연합회다.
작은도서관 환경조성을 위해 사립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의 사업비도 지원한다. 선정 기관은 지원금으로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도서, 서가, 의자, 인테리어, 냉난방기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도서관이나 연합회는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구로구 홈페이지(http://www.guro.go.kr)의 신청서류를 작성해 구청 문화관광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4월까지 1차 서류심사, 2차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6월 지원 대상이 최종 선정된다.
구로구는 사립 작은도서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비 지원 사업도 실시한다. 주 5일 이상 개관하고 직원·자원봉사활동 회원이 4명 이상인 사립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396만원을 지원한다. 접수는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다. 심사를 거쳐 4월 지원 대상 1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보는 공간이 아니라 작가와의 만남, 전시 등을 통해 문화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에는 현재 75개의 작은도서관이 있으며, 올해 2개소 이상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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