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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장애인행복분과위원회’ 열려

장애인의 안전망 구축, 안정적 일자리 지원 시책, 분과위원회

  • 입력 2018.01.17 15:09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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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경남도는 모든 도민이 전 생애에 걸쳐 기본적인 삶의 안정과 행복을 누리고, 모든 도민이 행복한 경남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지난해 12월에 출범한 ‘경남도 도민행복위원회’의 ‘장애인 분과위원회’를 지난 16일 도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
장애인행복 분과위원회(위원장 우길중, 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는 총 18명의 위원으로 단체, 기관, 학계, 일반도민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회의는 도민행복위원회 7개 분과위원회 중 지난 10일 성평등 분과위원회에 이어·두 번째로 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
위원회는 경남도의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각종 제도개선, 자립생활 지원과 차별해소를 통한 인권향상, 사회참여 및 생활안정 지원, 장애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한 편의시설 지원 등 장애인 복지 전 분야에 대해서 정책자문·제언과 평가를 담당한다.·
이날 처음 열린 장애인행복 분과위원회에서는 2018년 경남의 장애인복지 주요업무계획, 신규시책, 올해부터 달라지는 복지시책 소개와 분과위원회의 원활한 운영 방안이 논의됐다.  ·
특히 회의의 참석한 위원들은 신규 시책 중 시각장애인 무장애길 조성, 장애인일자리사업 직무지도 및 직업재활시설 경영컨설팅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
시각장애인 무장애길 조성은 유동인구가 많은 시외버스터미널 등 주변에 비콘시스템을 설치해 상황인식 기반의 음성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시각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확보가 될 수 있도록 1개 시군을 선정, 도비 5천만 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장애인일자리사업 직무지도 및 직업재활시설 경영컨설팅 지원은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참여자에게 전문적인 직무지도와 49개소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생산, 판매, 제품개발 등 전반적인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해 경영개선을 통한 장애인의 안정적인 소득 향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도비 1억 4천만 원을 투입한다. ·
위원들은 분과위원회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복지정책과 시책의 공정한 운용을 위해 단체 또는 개인으로부터 방문, 서면,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의견을 받기로 했다. 다만 개별 단체의 이익에 관한 사항은 지양함으로써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공정한 시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장애인행복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18만 도내 장애인 가족들이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경남시대를 살아갈 수 있도록 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좋은 시책, 제도개선 등을 건의해 주시면 세밀히 심의해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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