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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기원, 겨울가뭄 대비 월동 마늘·양파 관리 당부

  • 입력 2018.01.17 15:07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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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이 겨울철 가뭄에 대비해 동계작물인 마늘과 양파 생육 상황 등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하고 농작물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
도 농기원은 올해 들어 이달 12일까지 경남지역 누적 강수량은 891.7㎜로 평년 1430.6㎜의 62%이며, 도내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평균 59.4%로 평년 73.3% 보다 낮은 상황이다.  ·
또 기상청 1월 예보에 따르면 1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돼 겨울철 가뭄에 따른 농작물 관리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이에 따라 월동 중인 마늘, 양파는 비나 눈이 온 후에 배수로를 정비해 물 빠짐을 좋게 하고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하며 비닐, 짚 등 피복물이 덮여 있는 마늘·양파는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피복물을 점검·보완해야 한다. ·
이와 더불어 겨울철 강수 및 저수율을 확인해 가뭄상황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지역에 맞게 용수를 확보해야한다.  ·
특히 도내 생육재생기는 보통 2월 상순경으로 봄 농사가 시작되는 3월까지 관정과 스프링클러 등 양수장비 점검 및 정비도 실시해 마늘·양파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 ·
민찬식 도 농기원 기술보급과장은 “월동작물인 마을·양파의 생육재생기 도래 전 선제적 가뭄대응과 함께 지속적으로 영농현장기술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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