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영농자재(상토, 부직포) 및 벼 육묘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지역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덜고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일손부족을 해소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역 내 수도작 농업인을 대상으로 못자리용 상토 및 부직포 지원에 9억5,000만원, 수도작 및 과수약제 5억2,000만원, 고령농가 벼 육묘지원에 1억8,800만원 등 총 16억5,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2월 2일까지 읍·면별로 고령농가 벼 육묘지원 사업 및 영농자재 지원 사업 신청을 받아 2월말에 대상자를 확정하고 3월 20일까지 영농자재(상토, 부직포)를 공급 할 예정이다.
고령농가 벼 육묘지원 사업은 2017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울주군에서 수도작을 경영하는 65세 이상 고령농가가 대상이다.
또, 영농자재 지원은 수도작을 경영하고 울주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대상면적은 4,000ha에 상토, 부직포(롤당 100m)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