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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교육감, 재출마 3월초에 공식발표

  • 입력 2018.01.16 16:13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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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오는 6월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 "3월 초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16일 오후 2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누구나 경기도 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앞서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경기도교육감이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지난 임기를 지내 왔지만 또 다시 결심을 하고 나서는 것이 두렵고,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교육감은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이 진행된 초등학교 빈교실 어린이집 활용에 대해서도 "보육사업이 중요하다는 의견에는 공감하지만 절차와 더불어 상당한 논의과정,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학교 시설은 학생들을 위해 만든 국민시설로, 이를 다른 시설로 사용하는 것은 그만큼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보육사업을 누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그림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또 최근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권고안에 대해 "이번 정규직 전환 심의대상은 101직종에 1만8925명으로 법적 근거나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없이 비정규직 다수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많은 고민과 안타까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차별 없는 일터 만들기를 위한 정주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권고안)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교조의 법적 지위 회복과 관련, 이 교육감은 "전교조의 법적 지위 회복 문제가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결과가 달라지겠지만, 법적 지위를 하루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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