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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방황하던 아이들 꿈을 찾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올해 검정고시 29명 합격, 3명 대학진학 화제
2018년 01월 12일 (금) 정순학 shilbo@naver.com

정순학 기자 / 여러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교밖청소년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인 부평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올 한 해 동안 검정고시에 29명 합격하고 그 중 3명이 대학교에 진학,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구에 따르면 2017년 부평구꿈드림 문화체험 프로그램 ‘조선을 두드리다’ 등에 참여한 청소년 류지현(18·사진) 양의 경우, 2016년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지난해 4월 검정고시에 합격한 데 이어 그 해 바로 검정고시 전형으로 대학까지 진학하는 쾌거를 거뒀다.
류양은 “검정고시로 대학을 갈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검정고시 합격부터 대학 입시까지 꿈드림 선생님들이 함께 해주셔서 진학할 수 있었다. 방황만 했던 내가, 꿈드림을 만나 꿈이 생겼다. 나중에 꼭 선생님들처럼 학교밖청소년들을 돕는 청소년지도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부평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세터장 신소영) ‘꿈드림’은 만 9세부터 24세의 학교밖청소년 및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이 꿈을 키우는 공간이다.
센터는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학업중단 숙려제와 같은 상담지원, 1:1 학습멘토링, 스마트교실, 검정고시 대비반, 학원비지원을 통한 학업지원, 직업체험, 자격증취득, 취업연계 등을 통한 취업지원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 성장캠프, 문화체험, 동아리활동과 같은 자립지원, 건강검진, 위생용품(생리대)지원, 치료비지원과 같은 의료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액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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