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시는 1월 15일부터 40일간 ‘2018 인천 가치재창조 시민 참여사업’을 제안 공모한다고 밝혔다.
인천 가치재창조 시민 참여사업 제안은 그간 관 주도의 사업추진 방식에서 탈피해 시민들이 생각하고 제안하는 시민소통형 사업추진 방식으로 2016년부터 가치재창조 선도사업이란 명칭으로 제안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는 인천소재 기관·단체·연구소·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하며, 제안사업에 대한 심사는 1차 부서의 서면검토와 2차 전문가심사, 3차 전문가+청중평가단 심사로 이뤄지는데 특히 3차 심사에는 100인의 시민(청중)이 우수사업 선정에 참여함으로써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시민이 평가·선정한다.
공모분야는 인천의 명물, 특산물, 명소 등의 인프라 및 활용 분야, 인천의 역사 및 문화유산 분야, 인천의 자연환경 분야는 물론 시민 참여프로그램 또는 시민·관광객의 호응이 좋을 프로그램·사업·컨텐츠 등 제한이 없다.
그러나, 인천 원도심 활성화 관련 사업(인천 축항 100년 관련 사업 포함), 4차 산업 등 인천 미래 먹거리 관련 사업, 인천 관광 활성화 관련 사업을 제안할 경우 심사시 우대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인천소재 기관·단체·연구소·기업체는 사업 신청서와 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인천시 자치행정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우수 제안사업에는 건별 5천만원에서 2억원까지 총 6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2017년과 2016년에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공모를 통해 3仁3色30景-insight 仁川 가이드북 등 총 15건의 우수사업을 선정해 사업비(25억9천3백만원)를 지원해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