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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남경필 지사에 경기도 기초의원 선거구제 변경 촉구

“2인 선거구 폐지하고 3~4인 선거구로 변경해야”

  • 입력 2018.01.11 16:47
  • 기자명 류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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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명상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경기도 기초의원 선거구제 변경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 시장은 10일 자신의 SNS에 ‘경기도 기초의원 선거구 및 의원 정수 현황’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표를 보면 성남시의 2인 선거구 비율이 14개 중 12개로 경기도에서 가장 높다”며 “즉 공천 받으면 100% 당선, 공천 못 받으면 100% 낙선인 시의원들이 대부분인데 이들이 시민 편을 들까요 공천하는 당 편을 들까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반시민적 반민주적인 2인 선거구는 폐지하고 3~4인 선거구로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구의원 선거를 4인 선거구로 바꾸자 홍준표 대표가 무력으로 막으라 지시했다”며 “남경필 지사의 경기도는 선거구획정위 명단공개도 거부한 채 현 상태를 시정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꼬집었다.
또 “정당공천제 폐지는 못하더라도 광역시도의 조례로 정할 수 있는 기초의원 선거구는 2인 선거구제를 금지하고 3~4인 선거구제로 바꿔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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