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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환절기 호흡기 건강에 좋은 ‘약이 되는 영양교실’ 운영

  • 입력 2018.01.10 15:02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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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유난히 추운 올 겨울, 건조한 날씨와 급격한 온도 변화, 실외활동이 줄어들면서 우리 몸은 잔뜩 움츠려 들어 자칫 면역력이 저하돼 감기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이런 날씨에는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기관지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해 감기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이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추운 겨울, 환절기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통해 주민건강을 증진하고자‘약(藥)이 되는 영양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이론교육과 체험학습을 통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올바른 식사법을 통한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1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동안 총 4회에 거쳐 자양보건지소 1층 영양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전문 영양사를 초빙해 호흡기 건강에 좋은 식재료를 이용해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건강요리를 실습한다. 또한 주민의견을 반영한 올바른 영양섭취 방법을 알려주고 호흡기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영양 성분을 알아보고 영양 성분별 요리 체험 수업으로 운영된다.
▲ 1회차에서 면연력을 증가시키는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간‘미나리 꼬막무침’을 시작으로 ▲ 2회차에는 튼튼한 폐를 만드는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에 대해 배워보고 섭취방법을 알아보는‘한라봉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본다.
▲ 3회차에는 기관지를 강화시키는 사포닌이 풍부한‘더덕 들깨탕’을 만들어 보며 ▲ 마지막으로 4회차에는 피로회복과 면연력을 높이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간 딸기를 이용해‘딸기 샌드위치’를 조리해본다.
재료비는 총 4회 2만원이며, 교육 참여는 지역 내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자양보건지소(450-7014)로 문의 후 방문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올해 아이들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불균형을 개선하고 편식을 예방하기 위해‘골고루 영양체험교실’, 영아에게 적절한 영양섭취가 이뤄질 수 있도록‘이유식조리 시연교실’, 체험형 영양캠페인을 실시해 당줄이기의 중요성을 홍보하는‘당줄이기 영양캠페인’을 펼치는 등 영양에 따른 구민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감기 환자가 늘고 있는 요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호흡기에 좋은 음식으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구민이 좋은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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