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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비 지원

1대 교체비용 중 일부인 16만원씩 총 150가구

  • 입력 2018.01.10 14:43
  • 기자명 고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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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호 기자 /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가정용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해 일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약 10% 이상 높고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의 배출량을 77%이상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시는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1가구당 1대의 교체비용 중 일부인 16만원씩 총150가구를 지원할 예정으로 나머지 비용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9일부터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주택 소유주나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는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많을 경우 우선순위 내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임대주택(영구·공공·국민주택), 전용면적이 작은 순서로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할 경우 대기오염물질 감소로 인한 대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에너지효율 증대로 연료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보일러 교체를 앞둔 가정에서는 경제적 지원을 받아 부담을 덜고 대기질 개선에 동참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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