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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심사지구, ‘무등동동 일일팔칠 거리’로 탈바꿈

광주 동구, 산림휴양공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입력 2018.01.08 15:28
  • 기자명 장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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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구 기자 / 국립공원 무등산의 주 진입로인 증심사지구 의재로 일대에 편의시설과 산책로가 들어서는 등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자연 속 산림휴양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동구에 따르면, 학동삼거리 초입에서 증심사 입구로 이어지는 구간에 걸쳐 주민·관광객을 위한 거리 조성사업이 올해 상반기 중에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행정자치부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무등동동 일일팔칠(1,187m)거리’ 조성사업은 국립공원 지정 이후 각종 규제로 인한 상권쇠퇴 대책마련과 생태관광 거점거리가 필요하다는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사업은 단계별로 ▲1구간 DID(터치스크린 안내시스템) 등 편의시설 설치 ▲2구간 산책로 조성 ▲3구간 캠핑장 조성 ▲4구간 친수 공간 조성 등이다.
특히 3, 4구간에 들어설 30여면 규모의 캠핑장과 물놀이가 가능한 친수공간은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2구간 산책로에 LED조명 설치로 야간통행을 원활히 하고 정기적인 음악·전시회와 계절별 축제 개최 등 다양한 문화예술이벤트로 관광객 참여를 통한 상권 활성화를 꾀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미술관거리, 전통사찰 등 무등산권 문화자산과의 연계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골목상권 살리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증심사지구를 활력 있는 거리로 탈바꿈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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