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형 기자 / 김중로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과 함께 시당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국민의당은 4일 세종시당 창당대회를 열고 김 최고위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중로 신임 세종시당위원장은 “최고위원에 이어 세종시당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세종시당 창당으로 국민의당이 충청권의 중심 정당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국민의당 세종시당을 전국 시도당의 롤모델로 만들어 지방선거에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신임 시당위원장은 육군 장성(육군 제70사단장) 출신으로,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으며 최근 국민의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된 바 있다.
국민의당 제2정책조정위원장(외교·안보)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시당위원장은 당 중앙위원회 의장과 비상대책위원을 역임했으며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중앙특보단 수석부단장을 맡은 바 있다.
한편,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대회는 오는 4일 오후 2시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행사에는 안철수 당대표를 비롯해 김관영 사무총장, 신용현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세종시당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6·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원모집과 홍보 등 외연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