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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이 있는 자랑스런 옹진” 건설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조윤길 옹진군수 신년사

  • 입력 2018.01.02 16:25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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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옹진군민 여러분! 대망의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정치적으로는 사드배치와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국민들 간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연이은 6차 핵실험으로 과거와는 다른 차원의 북한 제재로 안보불안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영흥낚시배 전복사고로 지역경제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여객선의 부정기적 운항과 잦은 결항으로 군민 모두가 큰 불편을 겪는 등 많은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군민 모두는 끈질긴 인내심과 도전정신으로 모든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바다와 들녘, 모든 일터에서 땀 흘려 일한 결과 풍년농사와 풍어를 이뤘고, 꿈과 희망이 있는 옹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이룩한 올해에는 『농작물 재해대응 최우수상』과 『건축행정 건실화 특별상』, 『세정운영평가 우수상』,『재활용 분야 우수 지자체』, 『2017년 우수농업기술센터 장려상』, 『2017년 보훈 문화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요 성과를 보였습니다.
민선6기 군정을 마무리하는 2018년을 맞이하면서 마지막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각오로 옹진군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으며, 군민 한명 한명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저의 마지막 땀방울이 옹진군 섬에 뿌려지도록 군민을 섬기는 위민행정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선착장, 방파제, 부잔교 설치 및 어항을 정비하고 어업활동 여건조성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하천하구쓰레기 정화사업으로 깨끗한 해안을 만들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습니다.
가뭄 등 자연재해 예방과 영농 여건 개선을 위해 관정 개발, 저수지 준설과 소류지를 신설해 부족한 농업용수를 확보하겠으며, 농배수로, 배수갑문, 소하천 등을 정비하고 담수호 방수제를 설치해 농업 생산력을 증대하겠습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일자리 로드맵과 연계한 지역공동체, 저소득 주민소득, 마을개선 주민사업 등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겠으며, 우수한 신규 자원 발굴을 통해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을 육성해 나가고 주민 주도의 특화된 마을기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의료, 교육, 교통, 급수, 문화, 복지 등의 수혜가 매우 낮고 취약한 경제 여건과 생활 기반시설의 미흡 등 전국에서 행정하기가 가장 어려운 지역입니다만, 새롭게 시작하는 새 해에도 군민 여러분 모두의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고, 올해 추진할 6가지 역점시책을 정하고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새로운 변화를 열망하는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지역의 현장에서 주민들의 일자리, 복지, 교육 등의 삶의 해법을 찾고 여기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발굴·추진하며 민선6기 군정을 마무리하는 2018년 상반기에도 『꿈과 희망이 있는 자랑스런 옹진』 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희망찬 새해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과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인천시 옹진군수 조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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