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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립서강도서관, ‘오늘은 내가 건축가’ 프로그램 진행

건물구조, 동네 둘러보기, 집 만들기 등 창의력과 상상력 키워

  • 입력 2018.01.02 12:00
  • 기자명 곽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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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섭 기자 / ‘무심코 지나쳤던 동네 슈퍼마켓과 놀이터는 원래 저기 있었던 걸까·’, ‘왜 우리 집 거실은 둥글지 않을까·’, ‘집이 나무로 지어졌다면 더 따뜻했을까·’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수많은 상상을 한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마포구립서강도서관에서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잘한다 자란다’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8년 1월 4일부터 총 4회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 15명과 함께한다.
이 수업은 건축을 통해 어린이들이 평소 당연하게 느꼈던 집과 집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대해 관찰하고 호기심을 유발해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건축은 형태와 공간, 환경, 색깔 등 여러 가지를 다루는 종합학문으로 프로그램은 세상의 많은 건물을 살펴보고 나의 집을 설명하기, 빛을 연구하고 다양한 종류의 창문을 만들어보기, 내가 살고 싶은 집을 만들어보기 등 어린이 참여형 내용으로 수업을 구성했다.
수업을 맡은 권선영 강사는 ‘썬과 함께한 열한 번의 건축수업’ 등 건축에 대한 책들을 냈으며 프랑스, 영국, 미국에서 건축학을 공부한 건축전문가이자 교육가이다.
1월 4일을 첫 시작으로 5일과 11일, 12일 총 4회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서강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립서강도서관 02-3141-7053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은 온라인상에서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협력형 지식정보 서비스인 ‘사서에게 물어보세요’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서가 직접 도서관 소장 자료 및 온라인 정보자원 등을 활용해 홈페이지에 문의한 일반인들의 궁금증에 대한 지식과 학술정보는 제공하는 참고 봉사 서비스로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전국 참여도서관이 협력해 운영 중에 있다.
이용 방법은 우선 서강도서관 홈페이지(https://mplib.mapo.go.kr)에서 배너를 클릭하거나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에게 물어보세요(http://www.nl.go.kr/ask)로 접속하면 지식 및 학술정보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건축이라는 어려운 분야를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무한한 상상력을 가진 아이들이 큰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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