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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1일 북한산 시단봉에서 ‘2018년 북한산 해맞이’

  • 입력 2017.12.29 15:23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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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아침을 북한산 시단봉에서 서울시민들과 함께 맞는다.
새해에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고 주민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한 해맞이 행사로 1월 1일(월) 오전 7시 20분부터 북한산 시단봉(해발 610m)에서 진행한다.
북한산 대동문과 동장대 중간에 위치한 봉우리인 시단봉은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없고 접근성이 좋아 서울의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로 꼽힌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전 7시 20분까지 시단봉으로 개별적으로 모이면 된다. 수유탐방안내센터에서 진달래능선, 대동문을 거치거나 우이동에서 옛 고향산천을 지나 소귀천, 대동문으로 해서 시단봉을 오르는 길이 있다. 약 1시간 내지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새해 첫날 일출시간은 7시 47분으로 예상된다.
겨울철 새벽 산행인데다 지난 강설 시 쌓인 눈이 녹지 않아 참가자들은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방한복, 헤드랜턴, 아이젠 등 안전장비를 꼭 갖춰주시기 바란다”며 “폭설이나 혹한 등 기후가 악화될 경우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뤄지기를 기원한다.”면서 새해인사를 전하는 한편 “2018년에는 우이동 가족캠핑장과 예술인촌 조성을 추진하는 등 강북구가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서울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힘차게 도약하는 특별한 해가 될 것”이라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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