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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도시농부 양성 인프라 구축

2018년 ‘도시농업 활성화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사업 본격 추진

  • 입력 2017.12.29 14:56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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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 남구가 2018년 구정 중점 추진 목표를 ‘도시농업 활성화의 해’로 정하고 도시농부를 양성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특히 2018년 6월에는 주안동 1224-5번지에 도시농업지원센터를 완공, 지난 2017년 조성된 도시농업농장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500㎡에 지상 2층 규모로 완공될 도시농업지원센터는 도시농업 실습 및 체험장, 강의실, 도시농업정보 지원실 등을 갖추고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센터 광장에는 도시농업농장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 할 수 있는 상시 장터도 운영한다. 옥상에는 텃밭을 조성, 방문객들에게 도심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텃밭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남구는 2016년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했던 주안동 1224-5번지 일원의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부지는 2005년 국민임대주택 사업계획이 승인됐으나 집단 민원 으로 인해 정상적인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장기간 방치됐다.
매매계약 후 남구는 이곳에 도시농업농장을 조성, 2017년 5월 개장했다. 도시농업농장은 공동체 텃밭 26면(1면 6.6㎡)과 어울림 텃밭 88면(1면 9.9㎡) 등 총 114면의 텃밭으로 조성했다.
특히 공동체 텃밭은 2017년 15개 어린이집 2천144명을 대상으로 122회에 걸쳐 ‘도시농부 어린이학교’를 운영한 바 있다.
구는 2018년 2월에도 도시농업농장 텃밭을 주민 170여명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대상은 남구에 거주하는 구민 또는 주소지를 둔 단체로 분양면적은 1구역 세대당 약 5㎡이며, 사용료는 2만원이다. 텃밭은 3월부터 11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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